※ 100% 자비로 구입하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새우가 참 맛은 있는데 먹기까지 해야하는 절차가 너무 귀찮습니다.
생새우를 사왔다면 일단 씻기고, 머리랑 껍찔 떼어내고, 바지락 거리는것도 싫으니 내장까지 이쑤시개나 젓가락으로 빼내야하고 다시 씻겨야 겨우 조리할 준비가 끝나니까요.
하지만 냉동새우, 그것도 손질된 상태로 냉동된 새우라면 그냥 해동해서 먹으면 되니 매우 편하겠죠.
그래서 이번에는 이마트에서 사온 노브랜드 냉동새우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냉동새우살(흰다리새우) 꼬리포함 450g 11,800원에 사왔습니다.
태국산 새우살 100%랍니다.
식자재 마트 같은곳에서 취급하는 냉동새우도 원산지가 태국인 제품이 많던데 이쪽이 수입단가가 저렴한 모양이네요.
포장지 내부에는 꽁꽁 얼어있는 새우살들이 들어있습니다.
개수는 대략 35~40마리정도 있는듯 하네요.
상온에서 1시간정도 자연해동하면 이렇게 생새우비슷하게 됩니다.
마트에서 요렇게 포장해서 파는 해동된 손질 새우살과 크게 다르지 않아보입니다.
맛도 해동 새우랑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냉동된 상태로 오래보관한 새우는 조리해서 먹어보면 퍼석퍼석한 식감인데 노브랜드 냉동새우는 해동새우와 비슷하게 적당히 탱글탱글한 식감이었습니다.
가격은 해동된 상태로 파는 손질 새우가 100g에 2,980원이고 노브랜드 냉동새우가 100g에 2,622원입니다.
약 10%정도 저렴하네요.
하지만 마트에서 해동해서 파는 제품은 종종 15~20%정도 세일해서 파는 경우도 있으니 이럴경우에는 노브랜드 냉동새우보다 마트의 해동새우를 구입하는게 이득일듯 합니다. (물론 밖에 오래 놔둬서 신선도 문제가 있을수는 있지만..)
냉동새우살 꼬리포함제품 옆에 냉동새우살 꼬리제거 제품도 있었는데 이 제품은 100g에 2,173원하더군요.
이건 왜 이렇게 싸지 해서 자세히 봤더니 새우 크기가 상당히 작았습니다.
꼬리 포함 새우살이 검지 손가락 굵기라면 꼬리 제거 새우살은 새끼 손가락정도?
가격이 싸도 크기에서 차이가 나버리면 메리트가 없어지기 때문에 구워먹을 용도라면 약간 비싸더라도 꼬리포함 제품을 구입하는게 나을듯 합니다.
냉동인 상태로 바로 라면에 넣어서 같이 끓여먹어봤는데 비린내도 별로 안나고 괜찮았습니다.
(육수에 맛을 내주는 머리와 껍질이 없기 때문에 라면 국물에서 새우맛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새우구이와 같이 새우 본연의 맛을 즐기는 요리라면 약간의 준비를 하는편이 좋겠죠.
요리하기 1시간쯤 전에 미리 내려놔서 해동시키고 물에 한두번 행궈서 비린내랑 불순물을 제거하는편이 더 생새우와 비슷한 느낌을 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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