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먹거리

동대구역 맛집 근대골목단팥빵 6+1행사

잡장 2017. 1. 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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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자비로 구입하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동대구역 안에 있는 대구근대골목단팥빵이라는 빵집에 다녀왔습니다.

6개 구매시 1개 더 주는 행사를 하고있었는데 녹차생크림단팥빵, 대프리카, 콩떡콩떡, 크림치즈, 소보루단팥빵, 생크림단팥빵까지 6개를 사고 단팥빵은 공짜로 얻어왔습니다.  참고로 가격대는 2,000원, 2,500원, 3,000원 있는데 2천원단팥빵 6개사면 2천원 단팥빵 중 1개 더주고, 2,500원 단팥빵 6개사면 2,500원 중 1개, 3천원 단팥빵 6개 사면 3천원 단팥빵 중 1개 더 줍니다.

6+1개를 사면 이렇게 종이 가방에 담아줍니다.

대구 외에 부산, 울산, 창원 포항 전주에도 지점이 있네요.

종이상자랑 종이가방 사이즈가 딱맞아서 잘 안빠집니다.

그래서 종이상자 윗부분을 열어서 사진처럼 눕힌 상태에서 뽑아내야 잘 뽑힙니다.

상자를 열어보면 이렇게 담겨있습니다.

단팥빵 2,000원

보통 빵집에서 파는 끈적하고 달달한 단팥이 아니라 직접 끓여만든 단팥이라 단맛이 적고 담백한 맛입니다.

단팥 사이사이에 호두가 통으로 들어가 있어서 고소하고, 빵도 퍼석퍼석하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녹차 생크림 단팥빵 2,500원

빵은 거의 껍데기부분만 남아있고 속에 단팥과 생크림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녹차생크림이 무슨 맛일까 궁금했는데 맛 자체는 녹차라떼와 비슷하고, 식감은 입에 넣는 순간 거품처럼 사라집니다.

녹차가 들어있어서 그런지 생크림 특유의 우유향은 안느껴집니다.

생크림을 싫어하는 사람도 녹차생크림은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빵+녹차생크림+단팥의 조화도 훌륭합니다.

생크림에 단팥까지 더하면 달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달지않고 깔끔한 맛입니다.

대프리카 2,000원

단팥이 아닌 야채소가 들어있습니다.

냄새도 고로케와 비슷하네요.

야채소가 단맛과 짠맛이 절묘하게 밸런스를 잡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로케나 야채빵을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이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생크림 단팥빵 2,500원

이것도 역시 생크림과 단팥으로 속이 가득차있습니다.

빵을 누르면 생크림이 쭈~욱 하고 나오긴 합니다만 먹기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

생크림 자체는 빵집이나 마트 베이커리 코너에 가면 플라스틱통에 담아서 6~800원정도에 파는 그 맛입니다.

금방 만든 생크림처럼 촉촉하고, 우유향이 조금 강했습니다.

소보루 단팥빵 2,000원

그냥 단팥빵 위에 소보루가 뿌려져있습니다.

맛은 소보루가 추가된 만큼 조금 달달한 맛입니다.

콩떡콩떡 2,000원

빵 위에 보이는 것은 소보루와 (검은 콩이 아닌)초코칩입니다.

속은 쫀득한 떡과 단팥이 들어있습니다.

단팥 소는 위의 단팥빵처럼 직접끓인 단팥의 느낌이 아니라 일반 빵집의 단팥빵 소와 같은 통조림 단팥의 느낌입니다.

떡 자체도 단맛이 강하고, 단팥도 달달하고, 소보루+초코칩까지 있어서 상당히 달달합니다.

이번에 산 7가지 빵 중에서 제일 단맛이 강했습니다.

크림치즈 2,000원

달지 않고 크림치즈 특유의 맛이 살아있습니다.

느끼하지 않고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1개당 2~3천원으로 다소 비싸긴 합니다만, 크기도 일반 빵에 비해 큰 편이고 콩떡콩떡을 제외하면 많이 달지 않아서 간식용으로도 괜찮고 선물용으로도 무난해 보입니다.


참고로 생크림계열 단팥빵은 냉동/냉장보관해야하고 나머지 빵들은 실온에서 보관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나머지 빵들도 냉장보관)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아서 구입 후 2~3일 내로 먹어야 하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빵이 노화되어 맛이 없어질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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