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먹거리

이마트 노브랜드 해물 모둠 500g

잡장 2017. 1. 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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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자비로 구입하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해산물은 먹을때는 맛있지만 요리해먹기 매우 귀찮고 번거로운 식재료가 아닐까 합니다. 생 해산물은 오래 보관하기도 힘들고 씻고 다듬는 과정도 상당한 노동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냉동 해산물이라면 오래 보관 할 수 있고, 손질하기도 편하지 않을까 싶어서 이마트 들린김에 한봉지 사왔습니다.

지퍼백이 달려서 보관하기는 편합니다.

내용물 사진을 안찍어놔서 글로 설명하자면

오징어는 위의 사진처럼 칼집내진 상태로 돌돌 말려있습니다.

새우 함량은 적은편이고 크기도 일반 칵테일 새우보다 작은편입니다.

홍합과 오징어는 같은 함량으로 표기되어있는데 실제로는 홍합이 더 많은 느낌입니다.

바지락은 적당히 들어있습니다.

중국산 해산물이 100% 들어있습니다.

처음에 아무생각 없이 팬에 해물 모듬을 넣어 볶아먹었는데 비린내가 심한 굴을 먹었을때의 맛과 비슷했습니다.

올리브유에 청주와 마늘, 버터를 넣고 볶았는데 비린내가 상당했습니다.

그래서 의심이 가는 홍합과 바지락을 위의 사진처럼 나눠서 냉동 보관했습니다.


나중에 비린내가 난 이유를 찾아봤더니 냉동 홍합의 경우 해동을 잘못하면 비린내가 심하게 날 수 있다고 합니다.

냉동 해산물의 경우 물에 직접 담궈서 표면에 물로 코팅되어있는 부분을 씻어줘야 비린내가 줄어든다고 하네요.

실제로 홍합만 남은 것을 물에 행궈서 써보니 확실히 비린내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정리

구성 : 중국산 해산물 500g (오징어 33%, 홍합살 33%, 적새우살17%, 바지락살17%)

가격 : 500g에 6,980원 => 100g당 1,396원으로 냉동새우보다는 싸지만 냉동홍합보단 비싼 적당한 가격

맛 : 홍합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손질없이 바로 먹어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맛

손질 : 비린내에 민감하다면 사용전에 물에 담궈서 표면을 씻어내고 사용


참고로 조개류나 새우는 껍질이 있어야 국물 맛이 깊어지는데 해당 제품은 속살만 있기 때문에 육수를 낼 목적이라면 껍질이 있는 것을 구입하는게 좋습니다.


다른 해산물 말고 냉동 새우만 들어있는 제품을 찾는다면 노브랜드 냉동새우살 리뷰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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