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수도꼭지 교체와 테프론 테이프 감기

잡장 2018. 1. 2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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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싱크대에 있는 수도꼭지가 노후되서 새로운 것으로 교체했습니다.

설치작업에는 왼쪽부터 몽키스패너, 파이프렌치, 테프론테이프를 사용했습니다.

깨끗하게 사용한 수도꼭지를 교체한다면 아마 파이프렌치는 필요 없을듯 하네요.

싱크대 수도꼭지에 들어가는 수도에 별다른 잠금장치가 없어서 집으로 들어오는 수도 자체를 틀어막았습니다.

수도함을 열어서

수도를 잠가줍니다.

집에 들어오는 수도를 몽땅 막았기 때문에 보일러도 꺼놨습니다.

오래되서 그런지 몽키스패너로는 안풀려서 파이프렌치로 결합부위를 풀어줬습니다.

기존 수도꼭지 본체를 들어내고 연결부품만 남은 모습입니다.

이 상태에서 연결부품을 놔두고 수도꼭지 본체만 교체한다면 집으로 들어오는 수도 전체를 막을 필요 없이 빨간색 표시해둔 물 조절 나사만만 돌려서 수도를 막고 교체를 했겠지만, 연결부품도 노후된 상태라 교체하는 김에 싸그리 갈아줬습니다.

노후된 연결부품도 제거하고 새 수도꼭지를 설치 할 준비를 합니다.

테프론 테이프 감고나서 동그란 마개(?)를 넣으면 테프론 테이프가 갈려나가므로 미리 넣어둡니다.

테프론 테이프는 나사가 감기는 방향(나사산)의 반대로 감아줍니다.

수도꼭지 나사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돌릴때 조여지므로 테프론 테이프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감아줍니다.

감는 횟수는 부위에 따라 달라지는데 주황색 표시된 시작부분은 나사산이 안보일 정도로 5~6회 감아줍니다. 

그 다음 테이프 절반정도 겹쳐지게 감아 올라가면서 연두색 표시된 마지막 끝부분은 2~3번만 가볍게 감아주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대략 12~15번정도 감아지게 되겠네요.

본체와 수도관을 연결하는 고무패킹은 잊어버리지 않도록 미리 수도꼭지 본체에 넣어둡니다.

설치하는 중간에 수도꼭지 뒷 부분이 벽에 닿아서 바로는 설치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해서 단니플을 사다가 연결부위를 연장했습니다.

단니플에도 테프론테이프를 감아서

수도꼭지를 달 곳에 놓고 조아줍니다.

단니플로 연장해둔 곳에 수도꼭지 연결부품을 너무 꽉 조으지 말고 적당히 위치만 잡아둡니다.

한번 조았다가 풀면 테프론 테이프를 감은게 헛수고가 되므로 꽉 조이기 전에 멈춰야 합니다.

양쪽다 적당히 위치를 잡았으면

수도꼭지 본체를 연결해서 정확히 위치를 잡아주고 몽키스패너로 잘 조아서 마무리 합니다.

본체와 연결부품 사이에는 고무패킹이 들어가므로 테프론 테이프를 감아줄 필요는 없습니다.

수도꼭지 교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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