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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일체형 스마트폰이 느려질때 대처법

잡장 2017. 7. 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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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을 보면 대부분 배터리 일체형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방수 기능을 위한 선택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서 사용할 때는 어떤 변수가 있을 지 모르니 방수케이스에 담아서 사용하는걸 권장하고 있으니.... 이럴꺼면 왜 방수기능을 넣어서 배터리를 일체형으로 만들어놨나 싶습니다.

일체형의 경우 배터리 문제로 고장이 나면 소비자가 대처할 방법이 없으니 A/S를 받거나 새 제품을 구입해야하는데 이런 점 때문에 항간에는 스마트폰을 더 많이 팔아먹으려고 일체형으로 하는게 아니냐는 의혹도 나돌아다니고 있죠. 배터리 분리형은 배터리 가격만 지불하면 되지만 일체형은 배터리 가격+수리비용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이 포스팅에서 일체형 배터리에 딴지를 넣으려는 것은 아니고, 배터리가 일체형이 되면서 생기는 자잘한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고가의 배터리 일체형 폰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가형으로 보급되는 배터리 일체형의 효도폰이나 알뜰폰의 경우 어느정도 사용하다보면 폰이 매우 버벅거리고 심지어 발열도 상당히 심해지기도 합니다.


이럴때 대처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한데, 전원을 끄고 30초~1분가량 뒀다가 다시 켜면 됩니다.

매우 간단하고 쉬운데도 막상 배터리 일체형 폰을 쓰다보면 짧으면 1주일 길게는 몇 달 동안 전원을 끄지 않고 그냥 쓰게됩니다.

어차피 스마트폰을 켜둔 상태로도 충전이 되는데 굳이 전원을 끌 필요가 없는 것이죠.


전원 끄는 것은 일반폰과 동일하게 폰 오른쪽 화면 끄는 버튼을 꾸~욱 눌러주면 종료할껀지 묻는 메시지 창이 뜹니다.


만약 재부팅을 했는데도 계속 버벅거리거나 발열이 심하다면 교체나 수리를 받는게 좋습니다.

대처법은 알았고 그럼 그 원인이 뭔가 알아봅시다.


스마트폰이 느려지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데이터가 임시로 저장되어서 처리장치가 새로운 작업을 하는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사실 배터리 분리형도 배터리를 빼서 충전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배터리 일체형과 비슷한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배터리 분리형이라도 전원을 끄지 않고 스마트폰에 배터리를 장착한 채로 충전해서 몇 달동안 사용하면 배터리 일체형과 비슷하게 느려지는 것을 경험 할 수 있죠

제조사마다 다를 수 있는데 LG제품의 경우 하단의 ㅁ버튼을 눌러보면 이전에 사용한 앱목록이 뜨게 됩니다.

이 기능은 이전에 사용한 앱을 임시로 저장해두었다가 사용자가 해당 앱을 실행할 때 보다 빨리 실행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전에 사용한 앱이 많을 수록 처리장치에서 다른 일을 하기 힘들어집니다.

쓰지 않는 앱은 x를 누르면 종료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용기록을 다 지워주면 버벅거리는게 조금은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메모리 정리를 통해서 모든 앱을 꺼버릴 수도 있지만 설정부분이 기종마다 다르므로 패스합니다.

사용기록을 없앤다 하더라도 가끔은 폰을 완전히 껐다가 켜주는게 좋습니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전자제품은 쓰다보면 작은 오류들이 어딘가에 축적될 수 있는데, 재부팅을 해주면 시스템이 깨끗해진 상태로 실행되기 때문이죠.



※ 본 포스팅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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