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진짬뽕

※ 100% 자비로 구입하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죠.

그렇다고 춥디추운 겨울날 찬물에 손 집어넣기는 귀찮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라면이 쌓여있는 곳에 손이 갑니다.

쌓여있는 라면더미에서 찾아낸 것은 진짬뽕!

하나로마트에 가니까 4+1로해서 4,300원 정도에 팔더군요

조리방법을 보면 특이한게

물 550ml에 처음부터 건더기스프를 넣고 물을 끓이라고 되어있네요

근데 뭐...물 끓고나서 건더기스프와 액체스프 같이 넣어도 문제 없긴 합니다.

어차피 면이 두꺼워서 5분이상 푸~욱 끓여야 하니까요

유성스프라고 쬐끄만 고추기름같은거는 라면 다 끓이고 나서 뿌려먹으랍니다.

다른 스프 넣을때 같이 넣어서 끓이는거 아니라네요

건더기가 일반 라면보다 많이 들어있는데 사진으로 봐서는 잘 안보이네요.

중요한 맛은 어떤가 하면

당연히 진짜 짬뽕 맛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습니다만

적당한 맵기와 짭짤함, 해물맛과 은은한 불맛이 어우러져 자주 찾게되는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맛짬뽕이랑 진짬뽕 중에 하나만 고르라면 진짬뽕을 고를 듯 하네요.

(갓짬뽕은 그냥 매운맛 라면이라 비교대상이 아닌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