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 자비로 구입하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요즘 녹차 넣은 과자들이 갑자기 늘어나고 있더군요.
녹차의 쌉싸름한 맛과 향이 초콜릿과 잘 어울려서 디저트 시장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고 하던데
초코파이에도 말차가 들어간 제품이 나왔길래 무슨 맛일까 궁금해서 한통사왔습니다.
참고로 말차는 시루에서 쪄낸 찻잎을 곱게 갈아 분말 형태로 만들어 이를 물에 타 마시는 차라고 합니다.
박스 겉면에 국내산 말차를 사용했다고 적혀있네요.
영양성분은 위와 같습니다.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은 하루 섭취량 대비 많은 양이 아니니 넘어가고,
초코파이 1봉지 먹으면 당류 13g, 포화지방 4.8g(32%)을 섭취할 수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러니까 초코파이 3봉지면 하루치 포화지방을 섭취하게 되겠네요
당류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50g이라고 하고 음료수 한 잔(200ml)에 당이 20g정도씩 들어있으니
초코파이 2개에 음료수 한잔이면 48g이니 거의 하루 섭취량을 충족할 정도입니다.
수치상으로 그렇다는거지 몸에 안좋으니까 먹으면 안되는데 하면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먹는거 보다는
적당량을 즐겁게 먹는 편이 건강에 이롭지 않을까 합니다.
마땅히 크기 비교할만한게 안보여서 삼다수병 뚜껑과 크기 비교를 해봤습니다.
내용물만 꺼내서 다시한번 크기 비교
크기가 커졌다더니 확실히 전에보다는 약간 커진듯도 합니다.
그래봐야 예~~전 초코파이 크기보다는 작은듯 합니다만...
물론 크기가 커지면서 가격도 더 올랐습니다.
단면은 그냥 초코파이에서 노란색 부분이 녹차색으로 변경 된거 말고는 외관상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맛은 일반 초코파이에 녹차향을 넣은 맛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무난하게 먹었습니다만 먹고나서도 녹차향이 살짝 올라옵니다.
녹차향이 강한건 아니고 은은하게 나는 정도지만 녹차향 싫어하시는 분들은 거북해 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가격이 상당히 비싼데 12개 들어있는 1상자에 4,800원입니다. 개당 400원이네요
일반 오리온 초코파이 자체도 4천원으로 비싼편이었는데 초코파이 말차라떼는 800원 더 비싸졌습니다.
녹차향 살짝 나는거 말고는 맛의 차이가 미미한데 가격은 일반 초코파이에 비해 20%나 비싸게 책정되어있어서
정말 녹차를 좋아하는게 아니라면 그냥 초코파이를 사먹는게 나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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