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 자비로 구입하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블루베리에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함유되어있어서 시력감퇴에 효과가 있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보통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것들은 가격이 문제죠
친환경블루베리라고 팔리는 것들은 100g당 2,500원씩하는데 이런걸 매일 사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래서 냉동 과일이라면 조금 싸지 않을까 해서 찾아봤는데 이마트에서 1.7kg에 9,800원에 팔고있었습니다.
이마트 인터넷몰에서는 지금 세일중인지 8,900원에 팔리고 있네요 (원래 8,900원인것을 착각한것일지도...)
노브랜드 제품은 아니지만 파이어스톤이라는 미국 제조사로부터 이마트가 직접 수입하는 제품인듯 합니다.
파이어스톤 블루베리로 검색하면 안나오고 그냥 냉동 블루베리 라고 검색해야 나옵니다.
1.7kg이라 묵직합니다.
상온에서 25~40분 해동하고 그냥 먹으면 된다네요
튼실한 블루베리가 포장지 가득 담겨있습니다.
포장지에 지퍼백이 달려있어서 보관이 편리한데 처음 포장지를 뜯자마자 지퍼백을 닫으려고 하면 내용물이 너무 많아 잘 닫히지 않으니 먹을만큼 덜어내고 닫는게 좋습니다.
냉동 과일 중에서 세척해서 먹어야 하는 제품은 포장지에 세척해서 먹으라는 표기가 되어있는데 파이어스톤 블루베리에는 별도의 세척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적혀있지 않기 때문에 그냥 먹어도 되는듯 합니다.
냉동 블루베리 세척 관련에 조금 더 자세한 내용 적어놨습니다.
다른 후기를 보다보면 달지 않다라는 평가도 종종 보이는데 아마 냉동상태 그대로 먹어서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상온에서 10~20분만 해동하면 일반 시중에서 파는 생 블루베리와 비슷하거나 혹은 더 달콤해집니다.
그냥 먹어도 괜찮지만 요거트와 꿀을 섞어서 블루베리 요거트로 먹으면 더 맛납니다.
참고로 우유와 같이 먹으면 우유의 단백질 성분이 블루베리 속에 있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유를 발효시킨 요거트는 유산균이 풍부하기 때문에 이 유산균이 폴리페놀의 흡수를 방해하는 단백질 성분을 분해하기 때문에 블루베리와 같이 먹으면 더 좋다고 하네요
파이어스톤사에 대해 검색하다가 이슈가 있길래 찾아봤는데 2007년에 미국환경청과 관련해서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요약하면 파이어스톤의 냉동설비 2개에서 암모니아를 냉매로 사용했는데 이를 당국에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벌금 $44,190을 청구 할 예정이라는 내용입니다.
암모니아 자체가 직접 흡입할 경우 인체에 해로운 독극물이긴 합니다. (화장실에서 흔히 접할 수 있지만...)
하지만 위의 글에서 파이어스톤 제품에 암모니아가 섞여나와서 벌금을 받았다는 내용은 보이지 않으며, 암모니아를 냉매로 사용할 경우 폭발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건축 안전상의 문제로 벌금을 받은듯 합니다.
옛날에는 암모니아를 냉매로 냉장고도 만들었지만 요즘에는 폭발의 위험성이 있어서 안전상의 이유로 프레온가스나 다른 냉매에 밀려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고 저 사건도 10년 전에 있었던 일이기 때문에 파이어스톤사가 지금까지 제품 생산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해당 문제는 해결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판단은 각자의 몫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가격대비 용량 많은 제품이 나오기 전까진 계속사먹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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