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하드디스크 인식 및 포맷 방법

PC에 용량이 부족해서 하드디스크를 구입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 막상 설치하려고 하면 PC를 잘 안다뤄본 분들은 막막할 수도 있습니다.

어찌어찌 본체를 열어 하드디스크를 연결하기까지는 했는데 막상 윈도우에 들어오니 인식이 되질 않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럴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다뤄보려합니다.

인식이 안되는 이유는 디스크의 초기화와 포맷이 안되어있기 때문입니다.

HDD든 SSD든 처음 산 저장장치라면 초기화와 포맷을 해줘야 합니다.

디스크의 초기화와 포맷은 '디스크 관리'에서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바탕화면의 컴퓨터 아이콘에서 마우스 오른쪽버튼->관리를 클릭합니다.

컴퓨터 관리 창이 나왔으면 좌측 메뉴에서 디스크 관리를 클릭합니다.

디스크 번호는 다를 수 있으나 새로 추가된 하드디스크는 붉은색 네모상자와 같이 검은색으로 표시가 됩니다.

초기화를 위해 검은색의 할당되지 않음이라고 표시되는 디스크를 눌러보면 위와같은 디스크초기화 안내창이 뜹니다.

하드용량이 2TB까지는 MBR, 3TB부터는 GPT를 선택하고 '확인'을 눌러주면 됩니다.

초기화를 마친 모습입니다. '디스크 2'가 온라인으로 바뀐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볼륨을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상단에는 표시되지 않습니다.

'디스크 2'에 마우스를 가져다놓고 오른쪽버튼을 누르고 새 단순볼륨을 클릭합니다.

단순 볼륨 만들기 마법사가 나왔으면 '다음'을 클릭합니다.

파티션 크기 지정에서 원하는 크기로 파티션을 분할 할 수 있습니다.

하드디스크 하나를 통째로 쓰기를 원한다면 바로 '다음'을 눌러주면 됩니다.

파티션 분할에 대한 내용은 추후에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붉은색 네모된 곳에서 드라이브의 문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문자가 뭐냐면 내컴퓨터에 들어가면 로컬디스크(C:)라고 있는게 보이는데 여기서 C:가 드라이브 문자입니다.

PC에 연결되는 저장장치는 각기 다른 드라이브 문자를 가지고 있어야하며, C:(OS가 설치된 드라이브)를 제외한 나머지 저장장치는 원하는 대로 문자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단, 토렌트 등 다른 프로그램에서 사용되는 드라이브의 문자를 변경할 경우 해당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드라이브 문자를 변경하고나서 토렌트의 저장위치도 변경하면 정상적으로 동작합니다.

다른건 넘어가고 볼륨레이블 항목에 다른 드라이브와 구분할 수 있는 이름을 넣어줍니다.

단순히 사용자가 구분하기 편하기 위해 이름을 적는 것이므로 '드라마', '외장하드' 등 사용용도에 따라 적으면 됩니다.

그리고 '다음'을 클릭

볼륨만들기가 끝났습니다.

마침을 누르면 포맷이 시작됩니다.

포맷 단계에 가면 검은색이었던 '디스크 2'가 파란색으로 바뀐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포맷이 끝나면 상단에도 표시되고 하단에도 '정상' 이라고 표시됩니다.

이제 하드디스크를 사용할 준비가 끝났으므로 자료를 집어넣으면 됩니다.

혹시 볼륨 만들기에서 이름을 만든것이 마음에 들지 않다면 이름을 바꾸고 싶은 디스크에서 마우스 오른쪽버튼을 눌러 속성으로 들어갑니다.

붉은색 네모창에 원하는 이름을 다시 넣고 '확인'을 눌러줍니다.

공란으로 두면 아래와 같이 드라이브 문자만 표시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