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관리

PC조립 부품 선택하기 - CPU

잡장 2017. 6. 1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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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신 분은 아래의 요약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CPU는 Central Processing Unit의 약자로 컴퓨터의 두뇌에 해당하는 부품입니다. 

컴활시험을 준비하거나 학교에서 컴퓨터관련 공부하다보면 나오기도 하는 내용입니다만,

세세한 동작과정은 몰라도 PC 조립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패스합니다.


CPU를 고를때 참고해야할 옵션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제조사

intel

CPU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브랜드입니다.

그래서 전문적인 프로그램들도 인텔 제품에 맞춰 최적화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보자 분들이라면 이쪽이 이것저것 신경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합니다.

AMD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게임 등 특수한 용도에서 높은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선택하는 CPU입니다.

제품 스펙에 적혀있는 내용으로는 인텔제품보다 가성비가 높아보이지만 

실제로 벤치마킹 등 성능평가를 해보면 인텔제품이 더 높게 나오는 경우도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인텔제품에 최적화 되어있기 때문에 제대로 성능을 내기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따라서 PC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다루기가 까다로울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코어

코어는 CPU에서 실제로 연산이나 계산을 처리하는 부분입니다. 

쿼드코어 헥사코어 옥타코어 등으로 불리는 것들이죠.

코어 1개 - 싱글코어

코어 2개 - 듀얼코어

코어 3개 - 트리플코어

코어 4개 - 쿼드코어

코어 6개 - 헥사코어

코어 8개 - 옥타코어

코어 10개 - 데카코어

이렇게 표시됩니다.

코어가 많을 수록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연산, 계산량이 늘어나므로 멀티테스킹 성능이 더 좋아지고 가격은 더더욱 높아집니다.

코어수만 많다고 컴퓨터가 빨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코어 1개의 동작속도 등 다른 요소에 따라 CPU전체의 성능이 결정되기 때문이죠.

거기다가 프로그램마다 사용가능한 코어수가 다르기 때문에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 차이를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연산체계

64비트라는 의미는 한번에 데이터 처리를 64비트씩 처리한다는 의미입니다

예전에는 64(32)비트라고 64비트로 연산을 하지만 32비트도 지원해서 호환성을 높인 CPU들이 있었는데 스카이레이크부터 64비트라고만 표기되고 있습니다.

스카이레이크에도 32비트 윈도우가 설치되는 듯 하고 최근 나오는 CPU들은 거의 64비트라고 표기되어 나오고 있으니 크게 관심을 갖을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GPU

Graphic Process Unit으로 내장 그래픽을 말합니다.

GPU가 있는 CPU의 경우 그래픽카드를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PC를 구동할 수 있습니다.

HD xxxx 형식으로 표시되며 xxxx부분의 숫자가 클수록 성능이 좋아집니다.

내장 그래픽의 경우 인텔 제품보다 AMD 제품이 더 좋다고 합니다.

(AMD에서 그래픽카드도 제작하고 있으니..)


소켓

PC조립할 때 호환성을 따질때 필요한게 소켓입니다.

CPU는 메인보드에 장착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CPU와 메인보드의 소켓이 동일해야 합니다.

CPU를 보급형으로 맞출 경우 메인보드의 가격 선택폭도 넓어집니다.

반대로 하이엔드급 CPU를 선택할 경우 메인보드의 값이 중저가형 PC가격으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쓰레드

CPU 내부에서 실제로 작업을 수행하는 가장 작은 단위를 말합니다.

최근 발매되는 CPU에서는 보통 쓰레드 개수 = 코어 개수x2 가 됩니다.

작업관리자에서 성능탭을 눌러보면 나오는 막대기들이 쓰레드를 나타냅니다. 


동작속도

세세하게 들어가면 CPU성능=동작속도 라는 등식은 성립하지 않지만 

보통은 동작속도가 높을수록 CPU성능이 좋다고 생각해도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여기서 동작속도는 개별 코어당 동작속도를 의미합니다.

예) 쿼드코어 3.0GHz -> 3.0GHz인 코어가 4개


설계전력

CPU의 열을 식히는데 필요한 냉각기의 소비전력을 말합니다.

CPU가 소비하는 소비전력이 아니라 과열된 CPU를 식히는데 

쿨러가 소모하는 전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조공정

인텔의 스카이레이크나 카비레이크 등이 제조공정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PC조립하는데 반도체 공정까지 알 필요는 없으니 

그냥 nm 앞에 붙은 숫자가 작을 수록 좋아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상화 지원

윈도우에서 가상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가상화 지원이 안되는 CPU도 VM Ware와 같은 가상머신은 느리게라도 동작한다고 합니다만...



요약

이것저것 많이 적어놨습니다만 이 옵션 전부를 따질 필요는 없습니다.

동일한 제조공정에서는 설계전력, 연산체계가 비슷하게 나오니까요.

그래서 아래의 3가지 정도만 확인하고 골라도 충분합니다.


제조사 - 왠만하면 인텔

제조공정 - 현 시점에서는 카비레이크

코어개수, 동작속도 - 쿼드에 3.0GHz 이상이면 무난


그리고 CPU의 경우 인텔과 AMD에서만 제조해서 국내에서 수입해서 파는 것이기 때문에 환율에 따라 계속해서 제품 가격이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환율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조금이나마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호환성

CPU는 메인보드와 호환성을 맞춰야 하며, CPU소켓메인보드CPU소켓이 동일한 것을 구입하면 됩니다.


※ 본 포스팅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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