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비 손질하기와 간단 샐러드

집에 콜라비가 있길래 손질해봤습니다.

콜라비를 먹어본적이 없어서 손질하기 전에 검색을 해봤는데 콜라비는 양배추와 순무의 교배종이고, 재배하는데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 채소라고 하네요.

보라색 껍질 부분에도 영양이 많아서 그냥 먹어도 된다고는 하는데 표면에 상처도 있고 딱딱하기도 해서 껍질은 다 제거했습니다.

우선 표면에 묻은 흙을 흐르는 물에 씻은 다음

옆으로 돌려서 잎과 뿌리부분을 잘라내고

반으로 쪼개서

보라색 껍질을 벗겨냅니다.

그리고 적당히 먹기 좋게 3~5mm정도로 썰어내면 손질 끝!

이 상태로 생 콜라비만 먹어도 달달하고 시원하니 맛있습니다.

터키에서는 이렇게 손질한 콜라비에 소금 조금과 레몬즙을 듬뿍 뿌려서 간단한 샐러드로 먹는다고 합니다.

생레몬이 없어서 레이지 레몬주스 + 소금을 뿌려서 먹었는데 그냥 먹을때 보다 감칠맛이 더해져서 개인적으로는 이쪽이 더 괜찮네요